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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종근당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오른쪽)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의료정보 포털 애플리케이션 ‘메디뷰’를 만들어 학술 및 제품 등 의료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중심경영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꾸준한 제품 개선 활동과 제조 혁신 기술로 우수 의약품을 개발·생산·관리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2013년 처음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이후, 콜센터 시스템과 전담부서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위해 제품을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소비자중심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 제품 포장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를 적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도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소비자중심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기업의 소비자 관련법 위반 여부, 소비자 문제 사전 예방 및 사후관리 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인증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