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백 2022’(ViBac 2022) (사진=바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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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정보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인 ‘바이백 2022’(ViBac 2022) 주최측은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301호에서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콘퍼런스’를 박람회와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간 주도로 개최하는 제1회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에 나선 국내 첫 글로벌 산업 박람회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계, 학계, 병원, 연구소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담은 발표와 정보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 1부 세션은 한국폴리텍대학 전형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제희 CJ바이오사이언스 생물정보연구소장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 및 응용’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2부 세션에서는 인천가톨릭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노태린 교수가 좌장에 오른다. 코로나19 상황 속 의료기관의 실적용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백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안상점 전 얀센백신 대표가 좌장으로 나서 다양한 백신 연관 사업을 짚는다. 이어 박해준 전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체외진단 분야 추진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팬데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논의한다.
박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온 세계 국가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 산업 대표 기업들과 각계 각층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분석하고 상호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