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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자사주 1000주 추가 매입…보름새 3000주

  • 이 사장, 7880만원 규모 장내매수…보유주식 6000주로 확대
  • 유창호 전략부문장도 500주 추가 매입…총 4만2616주 보유
  • 등록 2026-09-15 오전 10:45:16
  • 수정 2026-09-15 오전 10:45:16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SK바이오팜)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326030)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난달 말 2000주를 사들인 데 이어 보름여 만에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자사주는 총 3000주로 늘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동훈 사장은 지난 11일 SK바이오팜 보통주 1000주를 주당 7만8800원에 장내매수했다. 총 매입금액은 7880만원이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이 보유한 SK바이오팜 주식은 기존 5000주에서 6000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0.01%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자사주 2000주를 평균 9만898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매입금액은 1억8180만원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입한 금액은 2억6060만원이다.

같은날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부문장도 자사주 5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7만9087원으로, 매입금액은 3954만원이다. 유 부문장의 보유주식은 4만2116주에서 4만2616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0.05%다. 유 부문장 역시 지난달 27일 자사주 5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주요 경영진 두 명이 짧은 기간 사이 나란히 추가 매입에 나선 것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미국 바이오헤이븐(Biohaven)과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opakalem·BHV-7000)과 후속 Kv7 파이프라인 등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파칼림의 특정 대사체를 쥐에 투여한 비임상시험에서 나타난 독성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임상 2/3상에 부분 임상 보류(Partial Clinical Hold)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투약 중인 환자들은 투약을 지속하지만 신규 환자 등록은 일시 중단됐다. 회사 측은 환자 등록을 이미 마친 RISE3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올 하반기 톱라인 발표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RISE2는 신규 환자 등록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1200명 이상에게 오파칼림이 투여됐으며 해당 비임상 독성 소견과 직접 연관된 임상 이상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헤이븐은 이르면 9월 말~10월 초 FDA에 추가 비임상 자료를 제출하고 부분 임상 보류 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과 바이오헤이븐 간 라이선스 계약은 아직 거래 종결(딜 클로징) 전으로, 선급금도 지급되지 않았다. 양사는 부분 임상 보류 문제를 우선 해소한 뒤 거래 종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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