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이 종합영양제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일동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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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자사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약 1만23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이나 애착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서도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아로나민은 성분 및 함량, 사용상 특성, 제품 콘셉트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실버 액티브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등의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약 691억원(자사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매출 순위(각 브랜드 시리즈 합산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준하 일동제약 OTC2팀장은 “1위 수성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고 소비자들의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