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플라즈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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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바이오 플라즈마 전문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해 10월 미국 내 협력사인 QMED사와 체결한 18억 원 규모의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품 ‘STERLINK(스터링크) U510’ 구매 계약 기간 변경을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해당 구매 계약의 첫 선적은 지난 3월에 이뤄졌으며, 6월에 2차 선적을 완료했다. 스터링크 U510이 미국 수의과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기간 변경은 양산 준비 과정에 일부 지연된 부분이 있었고, 회사는 변경 후 잔여 계약 기간 동안 QMED와의 계약 내용을 모두 이행할 계획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스터링크 U510의 국내외 빠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이는 당사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들을 통해서 시장을 더 확대하고, 매출 퀀텀 점프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플라즈맵은 스터링크 U510에 대해 오스템과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사가 스터링크 U510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플라즈맵은 이번 3분기에 해당 작업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