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글로벌 리딩 컨슈머 헬스케어 컴퍼니’를 지향하는 동아제약의 ‘함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렸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초 국내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도 처음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활동을 일궈 낸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동아제약은 국내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의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지속 후원해왔다. 이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 예술단체다.
동아제약은 시민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자선 연주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연주비 운영 비용 지원과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이외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관하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가그린 SAVE2SAVE은 어린이 가그린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가그린 SAVE2SAVE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대공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동아에스티(170900),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임직원 20가족 8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동물보호 및 복지 사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제약이 모태가 된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는 사회적 책임을 의미한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와 더불어 일하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동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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