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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아이엠지티(IMGT)가 19일부터 코넥스(KONEX)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아이엠지티는 나노입자 및 초음파 집속 융합 기술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기업이다.

(제공=아이엠지티)

아이엠지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한국거래소에 코넥스 시장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19일부터 코넥스 시장에서 아이엠지티의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별도의 공모 절차는 거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회사 창업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점이 올해가 될 것”이라며 “빠른 기간 안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아이엠지티는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선행화학요법 ‘폴피리녹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IMD10’의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은 바 있다. 췌장암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초 초음파 의료기기 임상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