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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필러·화장품 넘어 바이오 소재로 사업 확대

  • '휴그로'·재조합 단백질 기반 소재 개발 강화
  • 세포 반응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 확장
  • 등록 2026-05-22 오전 9:30:04
  • 수정 2026-05-22 오전 9:30:04
바이오플러스 CI (사진=바이오플러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가 필러와 화장품 중심 사업에서 성장인자·재조합 단백질 기반 바이오 소재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성장인자 플랫폼 ‘휴그로’(HUGRO)와 유전자재조합 콜라겐3 기술을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휴그로를 중심으로 세포 활성, 조직 회복, 피부 환경 개선과 관련된 바이오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유전자재조합 콜라겐3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구조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단백질이다. 이 중 콜라겐3는 피부 재생 초기 단계와 세포외기질(ECM)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기존 동물성 콜라겐은 원료 특성상 면역 반응 가능성, 품질 편차, 생체 적합성 등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바이오플러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 공정을 활용해 재조합 콜라겐3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성장인자 분야에서도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휴그로는 피부 세포 간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세포 활성 환경을 조성하는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다.

성장인자는 세포 생성과 조직 회복에 관여하는 단백질이지만 산업화 과정에서는 안정성 유지와 피부 전달 효율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 기술인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와 BMTS(Biological Materials Transdermal System)를 개발했다.

AUT는 성장인자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BMTS는 피부 장벽 투과 효율을 개선해 유효 단백질의 전달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바이오플러스가 성장인자의 안정성·지속성·전달 효율이라는 핵심 난제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EGF, FGF, VEGF, PDGF, TGF 등 다양한 성장인자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셀부스터(Cell Booster), 바이오 스킨케어, 재생 솔루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뷰티·바이오 산업은 단순 성분 경쟁을 넘어 세포 반응과 조직 회복 메커니즘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바이오플러스는 성장인자 생산, 재조합 단백질, 전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바이오플러스는 휴그로 플랫폼과 유전자재조합 콜라겐3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과 바이오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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