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 회복, 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 등록 2025-07-08 오전 11:06:04
  • 수정 2025-07-08 오전 11:09:2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마리서치(214450)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 결정을 철회하고 분할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파마리서치 로고 (사진=파마리서치)
앞서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러나 지주사와 신설 사업법인의 분할 비율이 74.28%, 25.72%로 설정되자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사실상 중복 상장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결과,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구조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이에 당사는 시장의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본건 분할의 추진 여부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분할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2025년 7월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본건 분할계획에 대한 진행 사항 및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렸다.

파마리서치는 향후 글로벌 사업의 가속화,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마련을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