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조윈(JOWIN)이 가톨릭운정병원과 건강검진센터에서 ‘헬스인슈’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 조윈 차지운 대표(좌)와 김상규 가톨릭운정병원장(우)이 건강검진센터-헬스인슈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제공=조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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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인슈’는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을 연계한 모델로, 조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헬스인슈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헬스인슈는 질병 예방을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가 연간 구독해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질병 발병시 연계된 보험상품을 통해 진단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센터와 협업함으로써 고객들이 검진을 통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이 질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윈은 이번 가톨릭운정병원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건강검진센터들과 연계해 검진과 헬스인슈를 통한 질병 예방 프로그램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김상규 가톨릭운정병원장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정밀 검진을 신청하는 사례가 많다”며 “헬스인슈와 건강검진센터의 협업을 통해 내원하는 환자분들에게 개별 예방책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차지운 조윈 대표도 “헬스인슈는 보험과 건강기능식품이 결합된 독특한 모델로, 암뿐만 아니라 당뇨, 치매 등 다양한 질병에 적용이 가능하고, 고객의 건강 데이터 축적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얖으로 검진센터와의 협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