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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알부민 등 혈액제제 중동 수출..‘170억 규모’
  • 등록 2022-01-06 오후 5:18:56
  • 수정 2022-01-06 오후 5:18:56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플라즈마는 의약품 판매기업 악시아헬스케어FZC(이하 악시아)와 총 172억원 규모의 중동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SK플라즈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것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정부의 혈액제제 임가공 입찰을 따낸 이후 3개월 만이다.

알부민, 리브감마 등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SK플라즈마 경북 안동공장 전경. (사진=SK플라즈마)


공급 제품은 리브감마와 알부민 등 혈액제제 2종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악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 권한을 갖게 된다. 우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혈액제제 제품 납품을 진행한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각 국가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완제품 수출 △임가공 수주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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