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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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2022년 별도 매출액 58억원, 연결기준 매출액은 1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와 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매출 확대의 주요 요인은 ‘H&B 사업의 홈쇼핑 진출을 통한 판매채널 확대’와 ‘임상 분야 자회사인 크로엔의 수주 확대’ 등 두 가지다. 회사는 지난 11월 GS홈쇼핑을 통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GD11’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오는 4일 해당 제품에 대한 3차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자회사 중 비임상 CRO기업 크로엔이 지난해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크로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억원 증가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시설증설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비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한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H&B 사업 부문은 지난해 말 진출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방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자회사 크로엔은 첫 흑자전환을 토대로 도전적인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선 사업들과 더불어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피부염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결과를 연내 확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회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