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원텍 창립자인 김종원 회장(오른쪽)과 그의 아들이자 동업자인 김정현 대표. (사진=원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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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입사자를 포함해 약 170명 재직자 모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다. 스톡옵션 부여 수량은 재직 기간 및 기여도 등에 따라 차등배정될 예정이다. 스톡옵션은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다.
김종원 원텍 회장은 “2020년 코로나 위기로 일부 직원의 구조조정 등 아픔을 겪었지만, 2021년 올리지오(Oligio) 등 신제품의 호조와 외부 투자유치 등으로 흑자로 전환했다”며 “이번 조치가 더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