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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소아영상의학회 AI 심포지엄서 '영유아 뇌 MRI 영상 분석 솔루션' 선봬
  • 아쿠아 페디아트릭스, 은평성모병원과 공동 연구 개발…의료 현장 상용화 박차
  • 등록 2025-03-13 오후 2:15:29
  • 수정 2025-03-13 오후 2:15:29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대한소아영상의학회(회장 김용우)가 주최한 AI 미니 심포지엄서 자사의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소아영상의학: AI 중심 심포지엄(Next-Gen Pediatric Radiology: AI Focused Symposium)’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 3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AI 기반 소아영상의학 연구 성과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와 김현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요 연자로 참여했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신경영상의학의 혁신: 뉴로핏의 전체 포트폴리오(Revolutionizing Neuroimaging: The Complete Neurophet Portfolio)를, 김현지 교수는 △영상의학의 최신 트렌드: 소아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 대형언어모델, 파운데이션 모델의 통합(Emerging Trends in Radiology: Integrating AI, Large Language Models, and Foundation Models in Pediatric Imaging)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가 대한소아영상의학회 AI 미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로핏)
이와 함께 뉴로핏은 미숙아 포함 영아 뇌 부피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Neurophet AQUA Pediatrics)’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고령 출산 증가 및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미숙아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영유아의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뉴로핏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숙아를 포함한 0~24개월 영아의 뇌 부피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량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를 출시했다.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는 0~24개월 영아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부피를 정량화하는 연구용 소프트웨어다. 미숙아를 포함해 영아의 주요 뇌 영역을 자동 분할해 뇌 부피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미숙아 및 영아의 뇌 발달과 뇌질환에 대한 연구 활동을 보조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심포지엄 참가를 통해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며 “뉴로핏은 의료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회사의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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