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3년 연속 제약부문 1위에 올랐다. 조사 시작 후 제약부문 정상을 놓치지 않은 유한양행은 전체 산업을 망라한 ‘All Star’ 부문에서도 4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이어받아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오랜 신뢰를 쌓아왔다.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문을 연 유한양행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대한민국 보건 안보를 책임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한양행의 저력은 이윤 추구를 넘어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있다.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이윤 분배 시스템은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을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다. 국산 31호 신약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2024년 8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 허가(존슨앤존슨 ‘리브리반트’ 병용요법)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허가 절차 및 적응증 확대를 진행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 | 이병만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 대표이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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