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086820)은 최근 흥케이병원과 무릎 연골재생 치료제인 ‘카티라이프’ 수술참관과 공동 온라인 학술 강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종근 흥케이병원 대표원장,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제공= 바이오솔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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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바이오솔루션의 공식 자문의로 위촉되며 현판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 원장은 그 동안 연골재생이식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온 국내 대표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번 위촉을 통해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제의 임상 적용과 연구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는 흥케이병원이 국내외 학계 및 바이오 업계와의 의료혁신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날 김 원장의 온라인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CartiLife vs. Stem Cells: Why CartiLife Is Superior in Knee Cartilage Regeneration”으로, 줄기세포 기반 치료와 비교했을 때 카티라이프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흥케이병원의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연골 이식 수술 참관도 이어졌다. 김 원장이 직접 집도한 연골이식 수술에는 이정선 대표를 포함해 바이오솔루션 주요 임원, 연구원이 참관했다.
카티라이프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다. 자가세포 기반으로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성 확보와 함께 늑연골 활용으로 세포 채취가 용이하고 증식력이 높아 환자 연령 제한이 적다. 국내외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기존 미세천공술(Microfracture) 대비 MRI 기반 MOCART 점수와 임상 점수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김 원장은 “카티라이프는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를 넘어 무릎 연골재생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흥케이병원은 앞으로도 첨단 치료를 국내외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연구와 임상을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흥케이병원-바이오솔루션 공동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수술 적용 사례를 한 자리에서 조명하며, 차세대 연골재생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양 기관은 연골재생치료 분야의 임상 협력과 연구 확대를 통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카티라이프의 임상적 우수성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실제 수술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흥케이병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