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085370)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주당 보통주는 322원, 우선주는 151원을 지급하며 시가배당률은 각 1.7%, 0.5%다. 총 배당금은 82억6427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아울러 루트로닉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42억원, 영업이익 554억원, 순이익 452억원 등의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변동원인은 주력제품군의 판매 호조 및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 상승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 매출액 52.1%, 영업이익 86% 증가로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며 “주주 친화적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RF(Radio Frequency), LED(Light Emitting Diode)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중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클라리티II, 라셈드 울트라, 헐리우드 스펙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더마브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