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은 현지 시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Cell and Gene Therapy International 2025(이하 CGT International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CDMO 파트너링 확장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GT International 2025는 글로벌 대형 바이오기업부터 스타트업 기업까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콘퍼런스다. 업계에서 800명 이상이 참가해 최신 CGT 연구 개발 동향 공유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이엔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CDMO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파트너링 및 협력업체 미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지난 2월 FDA로부터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 대상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임상 2a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EN001의 임상 현황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를 선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에 포문을 열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글로벌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이엔셀의 앞선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엔셀은 지난 7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2024년 전체 매출의 약 80%에 육박하는 약 57억원 규모의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유수의 AAV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활발히 진행하며 향후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