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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비디엑스, ‘캔서파인드’ 업그레이드 출시…암 12종 스크리닝
  • 등록 2025-10-01 오후 2:03:18
  • 수정 2025-10-01 오후 2:03:18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아이엠비디엑스가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 ‘캔서파인드’의 암종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캔서파인드는 기존 8종 암 검진에 그치지 않고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방광암 4종을 새로 포함해 총 12종 암을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조기 스크리닝 할 수 있다. 특이도 98.0%, 민감도 89.3%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혈액 내 DNA 메틸레이션, 절편화 패턴, 복제수 변이(CNV)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정밀 분석해 암의 초기 신호를 민감하게 포착함으로써, 환자에게는 불필요한 추가 검사 부담을 줄이고 치료 개입 시점을 앞당기는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세브란스병원 강남센터, 고려대학교병원, 경희대병원, 하나로의료재단, 차움의원 등 국내 주요 상급병원 및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비롯해 전국 103개 검진센터 및 의료기관을 통해 캔서파인드를 공급하며 시장의 신뢰를 구축해왔다. 이에 더해 이번 암종 확대를 통해 주요 여성암(유방, 난소, 자궁경부, 자궁내막)을 모두 포함한 폭넓은 암 조기 스크리닝 수요를 충족하며, 검진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업그레이드 제품의 출시는 단순한 암종 확대를 넘어 국가 암 관리체계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이정표”라며 “특히 4대 여성암은 물론, 한국인에게 빈발하는 주요 암 종을 모두 망라하는 차세대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는 장기적으로 캔서파인드의 대상 암종을 30개 까지 확대해 한국인 발병 암의 98% 이상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합리적 비용과 탁월한 임상 성능을 겸비한 글로벌 조기검진 솔루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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