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뮤니스바이오는 NK세포배양액 ‘IIB-CM(NK)’과 국내 자생식물인 구상나무 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화장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뮤니스바이오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NK CELL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사진=이뮤니스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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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이번 화장품은 ‘NK CELL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과 ‘NK CELL 아이크림’이다. 항염 효과가 뛰어난 두 가지 원료를 이용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재생·미백 기능을 첨가했다.
이뮤니스바이오 관계자는 “해당 화장품은 구상나무의 항염 성분과 NK세포가 가진 항염성 단백질과의 시너지를 나타나는 제품”이라며 “국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한국임업진흥원 청정임산물 대축제에 참가해 해당 제품들의 항염 시너지 효과를 소개했다. 대전한밭수목원에서 지난 14~15일 진행된 해당 행사는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해당 행사에는 제품의 테스트에 참여한 슈퍼모델 수상자 모임인 ‘아름회’ 모델들이 참석해 제품을 홍보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향후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아름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화장품은 산림청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구와 제품 개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