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2일 공시했다.
 | | 지놈앤컴퍼니 CI (사진=지놈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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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임상은 PD-L1 양성 진행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아벨루맙’과 병용 투여 시 GEN-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당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외 4개 병원에서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임상 결과 42명 중 8명에서 부분 반응(PR)을 보이며 19%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나타났다. PR 또는 완전관해(CR)를 보인 환자 8명 중 6명은 반응 지속 중이라 반응지속기간(DoR)의 중앙값은 추정 불가(NE)했다. 전체생존율(OS) 중앙값은 7.79개월로 12개월 생존율은 33%였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71개월, 3개월 생존율 37%, 6개월 24%, 9개월 13%로 확인됐다.
시험약물 관련 이상사례(TEAE)는 Gen-001 관련 2명(4.8%)이며, 시험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식약처에 해당 임상 결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