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준오 클래시스 대표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유저 미팅에서 클래시스 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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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신제품 ‘쿼드세이’와 ‘비클라라’를 앞세워 유럽 사업 확대에 나선다. 초음파·고주파 리프팅 장비 중심의 제품군에 RF 마이크로니들링과 통합 스킨케어 장비를 추가해 현지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클래시스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런던 리버뱅크에서 유럽 유저 미팅을 열고 쿼드세이의 유럽 공식 출시와 비클라라의 12월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럽 주요 대리점 관계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제품의 기술적 특징과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쿼드세이는 침습형과 비침습형 고주파(RF)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미세침을 활용하는 RF 마이크로니들링을 포함해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래시스는 쿼드세이를 유럽 RF 마이크로니들링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 연자로 나선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제프리 안티마리노는 6개월간의 쿼드세이 사용 경험과 시술 사례를 소개했다. 기존 RF 마이크로니들링 장비와 비교한 기술적 특징과 임상 활용 가능성도 설명했다.
오는 12월 유럽 출시를 앞둔 비클라라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비클라라는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담은 통합 플랫폼으로, 병의원의 시술 선택지를 넓히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래시스는 세 가지 전용 앰플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유럽 더마브레이전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유럽 사업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기 위한 행보다. 클래시스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 MPT’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로 구축한 리프팅 사업 기반에 RF 마이크로니들링과 스킨케어 제품군을 더해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의 유럽 누적 판매량은 3500대를 넘어섰다. 올해 4분기에는 두 제품을 합쳐 350대 이상 추가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울트라포머 MPT의 국내 제품명은 ‘슈링크 유니버스’다.
기존 장비를 결합한 복합 시술 확대도 유럽 사업 전략의 한 축이다. 클래시스는 국내에서 볼뉴머와 슈링크를 결합한 ‘볼링크’에 이어 해외에서는 ‘볼포머’를 통해 복합 리프팅 시술을 확산하고 있다.
클래시스 측은 볼포머가 유럽에서 프리미엄 복합 시술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GLP-1 치료제를 통한 체중감량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얼굴과 신체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는 비침습적 시술로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를 결합한 얼굴·바디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이 소개됐다. 환자의 피부와 조직 상태에 따라 800~1000샷을 적용한 얼굴 전체 시술 경험도 공유됐다.
클래시스는 유럽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와 현지 의료진 협력, 임상 교육, 파트너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윤준오 대표 취임에 이어 10월 중순 배정희 GTM센터장 부사장이 합류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실행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준오 클래시스 대표는 “쿼드세이와 비클라라는 클래시스가 유럽에서 리프팅 강자에서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략 제품”이라며 “K-메디컬 에스테틱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유럽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