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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미국서 韓제약바이오 경쟁력 알린다
  • 공동 홍보관·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 "기업의 기술거래·네트워킹 지원 예정"
  • 등록 2025-06-10 오후 2:07:17
  • 수정 2025-06-10 오후 2:07:17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협회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이 오는 16~19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 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공동 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31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유망 기업들의 IR 행사도 진행된다.

18일(현지 시간)에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빅파마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보스턴 체류 기간 동안 노연홍 회장은 ‘K-BioX 보스턴 서밋’에 참석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입주기업 간담회,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임원진 간담회, 바이오 USA 참가 기업 및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미국 등 선진 제약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협회는 해외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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