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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 선임
  • 승계 작업 마무리 후 경영 전면 등판
  • 등록 2025-03-26 오후 4:22:30
  • 수정 2025-03-26 오후 4:22:3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오너 4세인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하면서 유준하·윤인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윤인호 동화약품 대표이사 사장 [사진=동화약품]
이날 개최된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윤인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 대표의 이번 승진은 2022년 3월 부사장 승진 이후 3년 만이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아들인 윤인호 대표는 1984년생이다. 그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디더블유피홀딩스는 동화약품의 지분 15.2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윤 대표는 2019년 3월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윤 회장은 지난 19일 윤 대표에게 동화약품 보통주 115만3770주(4.13%)를 증여했다. 이에 윤 대표의 지분율이 6.43%가 되고 윤 회장의 지분율이 1%로 변경되면서 윤 대표가 개인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윤 대표는 동화약품의 최대주주인 디더블유피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동화약품의 승계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윤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와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쓰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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