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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한국 임상 전문가미팅 개최
  • 삼진제약과 공동 주최…오는 22~23일 개최
  • 최신 업데이트, 임상 진행 현황·중간 경과 분석
  • 등록 2025-08-14 오후 12:11:59
  • 수정 2025-08-14 오후 12:11:59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과 관련해 한국 임상 전문가 미팅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리바이오 로고 (사진=아리바이오)
이번 미팅은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005500)이 공동 주최한다. AR1001 국내 임상 3상에 참여 중인 국내 26개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 책임의가 모두 초청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 AR1001 Global PIII Trial) 최신 업데이트 △임상 진행 현황·중간 경과 분석 △2026년 상반기 임상 종료 시점까지의 데이터 질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장 토론 세션을 통해 연구자들의 경험과 제언도 공유한다.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눈가림(double blinding),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현재 13개국 230개 임상센터에서 1535명의 환자 모집을 마치고 300명 이상이 투약을 완료했다. 한국에서는 200명의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미팅은 글로벌 임상 3상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고 연구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내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R1001의 성공적인 임상 완료와 글로벌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현재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290690)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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