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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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억원이며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15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205억5849만원으로 전년(약 227억원)대비 9.6% 감소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H&B(Health&Beauty) 사업이 홈쇼핑에 진출하면서 판매채널을 확장했으며 비임상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로 알려진 자회사 크로엔이 수주확대가 매출 신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H&B 사업과 자회사를 기반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가 자체 개발 중인 줄기세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 3상의 전체 목표인원(308명) 중 80% 이상인 250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2분기 내 투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지난해 11월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을 승인받아, 상반기 내 첫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