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 최종 전시 참가기업과 후원사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개 부스로 꾸려진다. 글로벌 선도 기업부터 혁신적인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바이오협회는 올해 BIX 가장 큰 변화로 전시 특별관 신설을 들었다. 참관객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 한국바이오협회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를 개최한다.(사진=한국바이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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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특별관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재생의료 등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와 혁신 바이오텍이 모여 첨단 신약 개발의 미래를 조망한다. 로슈, 존슨앤존슨,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지노모토, 후지필름, 에이블랩스 등이 특별관을 꾸린다.
스마트랩 & 혁신 생산 특별관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공정, 첨단 실험실 장비,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화된 실험실 인프라로 생산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론자, 카탈란트, 우시바이오로직스, AGC 바이오로직스, 에스티젠바이오 등이 참가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특별관은 바이오의약품의 콜드체인 물류·유통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과 솔루션 업체이 참여, 안정적 공급망과 국제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윌로그, 마켄, 엔바이로테이너, 씨세이프, 엘프로, 스카이셀 등이 참여한다.
임상개발 혁신 특별관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과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임상솔루션 업체가 임상개발 혁신 방안을 선보인다. 아이큐바이, 찰스리버레이버토리스, 지씨씨엘, 프리클라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BIX 2025 후원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에스티젠바이오, 서울바이오허브, 머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한국아이큐비아,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시즈, 로슈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기업별 제품과 서비스는 BIX 참가업체 디렉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