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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ECM스킨부스터 ‘셀르디엠’ 싱가포르 품목허가

  • 등록 2026-05-07 오전 9:30:01
  • 수정 2026-05-07 오전 9:30:01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스바이오메드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 ‘셀르디엠’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으로부터 지난달 말 품목허가를 공식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셀르디엠. (사진=한스바이오메드)
이번 허가는 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인체조직 기반 제품을 포함한 의료·바이오 제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 체계를 운영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 확보는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허가 추진과 사업화 과정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르디엠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주성분으로 한다. hADM은 인체 진피조직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하고 피부의 필수 구성 성분을 보존한 소재다. 이를 통해 피부에 필요한 핵심 성분을 직접 보충하고, 피부 본연의 구조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들은 기존 PN, PDRN, PDLLA 성분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보다 뛰어난 5세대 스킨부스터로 구분된다.

실제로 기존 제품들이 주로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면 셀르디엠은 피부 구성에 필요한 핵심 성분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모공, 잔주름, 피부결 등 피부 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셀르디엠은 7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 입자 공법을 적용한 것이 차별점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고도화된 분쇄 기술로 입자를 미세하고 균일하게 구현해 작은 크기의 바늘을 활용한 주사 시술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술 시 주입 저항과 통증 부담을 낮췄다. 또한 핵심 성분을 피부층에 균일하게 전달해 모공과 피부결 개선, 잔주름 완화 등 피부 전반의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1월 셀르디엠의 일본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일본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 인픽스(INFIX)와 일본 시장 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킨플러스’(SKIN PLUS)라는 브랜드로 리브랜딩돼 판매되고 있다. 인픽스는 일본 전역 5000곳 이상의 병·의원에 에스테틱 의료기기 및 장비를 공급해 온 전문 유통사로, 한스바이오메드는 현지 유통망과 학술 마케팅을 기반으로 일본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셀르디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는 자사의 실리프팅 브랜드 ‘민트리프트’(MINT Lift)를 통해 구축한 해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으로 셀르디엠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셀르디엠은 인체조직 가공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HSA 허가를 계기로 기존의 글로벌 영업망과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피부재생 분야에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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