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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지난해 영업익 95.4%↓…“엔데믹에도 선방”
  • 등록 2024-02-28 오후 7:26:11
  • 수정 2024-02-29 오전 8:12:3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엔데믹에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엑세스바이오 로고 (사진=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5.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6억원으로 66.3% 줄고 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3497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엔데믹의 여파로 매출이 줄었지만 미국 보건복지부 등 신규 거래처 확보 등으로 인해 연착륙했다고 자평했다. 또 다른 진단업체들이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것에 비하면 엑세스바이오는 선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는 2020년 이후 4개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며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 덕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잡손실 반영 등에 따라 적자 전환됐다.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유전자증폭(PCR) 수준의 고민감도 진단키트·콤보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단일 센서로 다수의 질병 진단이 가능한 다중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진출 강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3339억원, 영업이익 36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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