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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바이오USA’ 참가…자궁내막증·두경부암 신약 글로벌 협력 구체화
  • 등록 2025-06-11 오후 4:55:21
  • 수정 2025-06-11 오후 4:55:2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70여개국,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산업 행사로, 이달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티움바이오는 최근 발표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와 TU2218의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인 메리골릭스 사업화 관련하여 기존부터 논의를 이어가던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면 미팅을 통해 협력 논의를 심화할 예정이다. 메리골릭스는 경구용 GnRH Antagonist로 여성질환 중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ART(보조생식술)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파트너사 대원제약에서 수행한 자궁근종 임상 2상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추가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두경부암 및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TU2218은 최근 개최된 ASCO2025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2상 진행 현황이 공개되고 고무적인 중간 결과가 알려지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도 잠재적 파트너사에 TU2218 임상의 중간 경과, 미국 임상 확장 계획, 유럽종양학회(ESMO) 및 하반기 주요 암 학회 참가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메리골릭스, TU2218 및 TU7710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USA에서 의미 있는 미팅이 다수 예정된 만큼 당사의 신약 개발 여정을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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