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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 등록 2024-11-06 오후 3:06:10
  • 수정 2024-11-06 오후 3:06:10
고상석 프레스티바이오파마IDC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IDC는 고상석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4번째를 맞이한 ‘외국기업의 날’행사는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 등 우리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관련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 대표는 외국인투자 기업부문에서 부산시 최대 규모 혁신신약연구원 건립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오는 13일 개원하는 신규사옥 준공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21년 설립 후 부산 명지 지구에 착공을 시작한 지 3년만에 완공되는 1만평 규모의 새로운 혁신신약연구원(IDC, Innovative Discovery Center)은 부산시 최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항체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글로벌 신약 개발 허브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고상석 대표는 SCI급 학술지를 포함한 저술 연구논문이 88편에 달하는 항체치료제 연구의 권위자이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LG화학과 미국 LG의생명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체치료제연구센터 센터장을 거쳐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 교수 및 학장을 역임했다. 특히 췌장암에서 과발현되는PAUF단백질을 2009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이를 표적으로 하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을 개발하는 한편, 췌장암 신약과 진단에 이르는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고대표는 회사의 신규 사옥 건립과 함께 본격적인 신약 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IDC 대표에 취임했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그간 심혈을 기울인 신규 사옥 건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큰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R&D 전과정에 걸쳐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유치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최근 신규사옥을 완공하고 오는 13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전직원 106명 중 80%에 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이 총 16종 항체신약과 15종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미래가치 창출과 개발 가속화를 앞당길 신규 혁신신약연구원은 ‘2030 월드클래스 바이오 R&D센터’를 비전으로 수익 성장과 시장 확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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