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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백신연구소, 삼중음성유방암 신보조요법 신약 KDDF 과제 선정
  • 2년간 지원…예비 독성시험, 생산공정 확립해 임상시험 교두보 마련
  • ‘넥사번트’ 새 제형화 통해 면역유도능 ↑…“다양한 암종 확장 기대”
  • 등록 2025-06-19 오후 6:33:08
  • 수정 2025-06-19 오후 6:33:08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새로운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신보조요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엔에이백신연구소 CI (사진=엔에이백신연구소)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TNBC에 대한 신보조요법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대해 2년간 지원받는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TNBC 신보조 치료제 후보물질의 특성을 규명하고 2년 내에 예비 독성시험, 생산공정 확립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TNBC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발현이 없고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증폭이 없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의 15∼20%를 차지한다. TNBC는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재발 위험도 높지만 흔히 쓰는 호르몬 치료나 표적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물질인 ‘넥사번트’ 플랫폼을 활용해 TNBC에 대한 신보조요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보조요법은 주된 치료(보통 수술)에 앞서 시행되는 치료로, 종양을 축소하거나 미세전이를 조절하는 게 목적이다.

해당 신약후보물질은 넥사번트의 새로운 제형화를 통해 면역유도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물질에 의해 유도되는 선천성 면역은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질환에도 적용 가능하다.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는 “강력한 선천면역을 유도해 TNBC의 신보조요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고, 여러 암종에도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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