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가 최근 러시아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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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러시아 에스테틱(미용) 전문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현지 제품명은 ‘노바큐탄 BTA’으로 정했다.
휴톡스는 이번 러시아를 포함해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조지아 등 총 9개국에 품목허가를 마쳤다.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도 획득했다. 조만간 현지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러시아, 남미 지역 등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톡스는 50, 100, 200 유닛(Unit) 등 세 가지 제품이 있다. 국내에서 미간주름과 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