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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윤상배 대표이사 내정
  • 등록 2025-07-08 오후 5:04:32
  • 수정 2025-07-08 오후 5:04:32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늘 8월 14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옛 천랩으로,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경쟁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창업자인 천종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끌어왔지만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 윤 내정자가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에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윤 내정자는 휴온스 대표 재임 시절인 2022년~2024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이끈 바 있다. 또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에서도 이 같은 매출 성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향후 상근 고문으로 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CJ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지속한다. 천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 이후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은 물론 영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CJ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윤 내정자와 천 대표의 시너지로 마이크로바이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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