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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국제 알츠하이머 학술대회서 '전주기 뇌영상' AI분석 솔루션 소개
  • 글로벌 빅파마 및 신경과 KOL과 파트너링 진행
  • 주요 제품 글로벌 기업과 개발 협력 모색
  • 등록 2025-07-24 오후 2:08:59
  • 수정 2025-07-24 오후 2:08:59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AAIC 2025)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이번 학회 현장에서 청중들에게 ‘알츠하이머병 패러다임 전환 시대의 뉴로핏: 기업공개(IPO)까지의 여정과 그 이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공개한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소개한다.

뉴로핏은 AAIC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 및 잠재 고객사들과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에 나선다. 또한 신경과 분야의 주요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미팅을 진행해 뉴로핏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뇌 영상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AAIC 2025 참가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글로벌 개발 협력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AIC 2025는 치매 연구자, 신경과 임상 의사 등이 참석하는 국제 학회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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