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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씨어스, 병원 내 스마트 혈당관리 시스템 구축 맞손

  • 등록 2026-05-27 오후 2:35:59
  • 수정 2026-05-27 오후 2:35:59
(왼쪽부터)기념사진 촬영 중인 조재형 아이쿱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사진=아이쿱)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쿱과 씨어스가 병원 내 스마트 혈당관리 시스템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반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병상 플랫폼을 연계해 상급종합병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은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458870)와 ‘CGM LiVE–thynC™ 스마트 병상 혈당관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기술 자문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협력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아이쿱은 씨어스의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원환자 대상 CGM LiVE 적용 확대에 나서고, 씨어스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병상 플랫폼 ‘씽크(thynC™)’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쿱의 ‘랩커넥트 CGM LiVE’는 다중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속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기존 자가혈당측정기(BGM)가 특정 시점 혈당 수치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CGM은 24시간 혈당 변화를 실시간 추적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GM LiVE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직접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트렌드를 한 화면에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씨어스 ‘씽크(thynC™)’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기반으로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별도 휴대 단말기 없이 고정형 무선 게이트웨이를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며, EMR 시스템과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과 추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갖췄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력은 CGM 기반 다중 환자 혈당 통합 모니터링 확산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씨어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임상·운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 환경에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솔루션 간 연계를 통해 의료진 업무 효율성과 환자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아이쿱은 의료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와 ‘랩커넥트’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CGM LiVE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씨어스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현재 국내 주요 병원 약 1만7000개 병상에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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