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 대웅제약 CI (사진=대웅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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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규모로 모집하는 16-1회차 무보증사채는 한국투자증권이 200억원, NH투자증권이 100억원, 신한투자증권이 100억원씩 인수한다. 600억원 규모의 16-2회차 무보증사채는 케이비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300억원씩 인수한다.
16회차 모두 납입기일은 내달 9일이며, 상환기일은 16-1회차가 2026년 4월9일, 16-2회차가 2027년 4월9일이다. 16-1회차의 이자율은 2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30%p~+0.30%p를 가산한 수치로 한다. 16-2회차는 3년 만기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30%p~ +0.30%p를 가산한 이자율로 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무보증사채 발행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 1000억원을 모두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이 결정될 경우 증액분의 6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 400억원은 시설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 시 나보타 3공장 건설에 200억원, 마곡 C&D센터에 200억원을 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