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로킷헬스케어는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와 자산운용사로부터 총 62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 자본의 압도적인 비중이다. 총 투자금 625억 원 중 약 72%에 해당하는 450억원이 해외 자본이다. 세부적으로는 바이스 에셋 매니지먼트(Weiss Asset Management) 300억원을 필두로 오아시스 매니지먼트(Oasis Management) 70억원, 퍼시픽 얼라이언스 그룹(Pacific Alliance Group, PAG) 50억원 LMR 30억원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대형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을 포함해 아샘·안다·GVA·마일스톤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들이 175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투자 구조 또한 발행사와 기존 주주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형태로 설계됐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진행되며 1년 보호예수 조건에 따라 단기 유통가능 물량 부담이 일정 기간 제한된다. 1년 동안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차단됨에 따라,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발행 시 흔히 발생하는 단기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625억원 유입은 바이오·재생의학 분야의 글로벌 대장주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관의 평단가가 주가의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며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