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유전자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3분기보고서를 통해 2022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 제놀루션 본사. (제공=제놀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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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2억원,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8%, 5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에 비교하면 매출액 19%, 영업이익 68%, 당기순이익 25%로 개선됐다.
제놀루션 측은 “이번달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2에 참가해 NX-Duo와 일체형 전자동 대형분자진단장비인 Geno-Xtreme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NX-Duo 제품은 세포유리DNA(cfDNA, cell-free DNA)의 24개 샘플처리가 가능함에 따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할 예정”이라며 “최근 암 조기진단 검사로 각광받으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액체생검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제농루션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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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놀루션은 최근 선정된 EU 연구혁신 프로그램 과제에 참여한다. 회사는 바이엘, 신젠타와 같은 세계적인 글로벌기업 들과의 컨소시엄에서 dsRNA의 공급과 분석등에 역할을 함에 따라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