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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빌리언, 1Q 매출 68% 오른 34억…글로벌 희귀질환진단 수요 확대

  • 해외 매출 비중 71%…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수요 확대
    영업손실·당기순손실 전년 동기 比 각각 16%·14% 감소
  • 등록 2026-05-12 오전 11:08:44
  • 수정 2026-05-12 오전 11:08:44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이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0% 가까이 성장했다. 또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수요 확대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쓰리빌리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3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6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4억 7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4%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 구조를 개선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시장에서 WES(전장엑솜)·WGS(전장유전체) 기반 유전자 검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수출 비중은 71%로, 남미·유럽·중동·아시아 등 약 75개국 글로벌 의료기관으로부터 꾸준한 진단 수요가 발생했다. 지난해 본격화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대상 희귀질환 진단 사업도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쓰리빌리언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가족 단위의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 검사를 출시하며, 희귀질환 환자 진단에서 예방적 유전 검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진단 수요 저변을 넓혔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함께 달성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WES·WGS 진단 수요 확대, 패밀리 인사이트·NICU 등 신규 검사 라인업의 매출 기여 등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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