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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랩, 뉴욕서 단독 팝업…美코스트코 입점 앞두고 현지 마케팅

  • 등록 2026-09-29 오후 4:20:56
  • 수정 2026-09-29 오후 4:20:56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퓨젠바이오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오는 11월 미국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뉴욕에서 단독 팝업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 뷰티 박람회 참가에 이어 뉴욕패션위크 제품 협찬과 인플루언서 행사를 진행하며 미국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세포랩이 제품을 협찬한 뉴욕패션위크 현장 (사진=퓨젠바이오)
세포랩이 제품을 협찬한 뉴욕패션위크 현장 (사진=퓨젠바이오)
퓨젠바이오는 세포랩이 지난 16일 미국 뉴욕 메리어트 베케이션 클럽에서 현지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포랩의 미국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앞두고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포랩은 오는 11월 미국 전역 약 250개 코스트코 매장에 대표 제품인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포랩은 이에 앞서 지난 10~15일 열린 뉴욕패션위크에도 제품을 협찬했다. 패션위크에 참여한 모델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알린 데 이어 단독 행사를 열어 현지 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행사는 뉴욕 메리어트 베케이션 클럽 루프탑에서 ‘골든 아워(Golden Hour)’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포랩의 핵심 원료인 ‘클렙스(CLEPS)’의 색상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당초 예상한 100명의 두 배를 넘는 210여명의 현지 인플루언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품 체험과 행사 현장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세포랩이 올해 들어 진행해 온 미국 시장 진출 활동의 연장선이다. 세포랩은 지난 7월 북미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유통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전역 약 250개 코스트코 매장에 동시 입점할 계획이다. 세포랩은 온라인이나 일부 시험 매장을 먼저 거친 뒤 오프라인 판매 지역을 넓히는 방식이 아니라 입점 초기부터 미국 내 대규모 매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미국 시장에 선보일 주력 제품은 ‘바이오제닉 에센스’다. 퓨젠바이오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Ceriporia lacerata)’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원료 클렙스를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800만병, 누적 매출 2000억원을 기록했다. 퓨젠바이오는 국내에서 확보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트코를 미국 오프라인 유통 확대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코스트코 입점 전까지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입점 이후에는 미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함께 확대할 방침이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뉴욕패션위크 제품 협찬과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세포랩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오는 11월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미국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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