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홀로스메딕, 3D 프린팅 기반 신생아 귀 교정 의료기기 ‘이어리브’ 출시
  • 등록 2025-08-06 오후 1:23:00
  • 수정 2025-08-06 오후 1:23:00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메디칼 기업 홀로스메딕이 독자적으로 확보한 3D프린터 기반 기술이 적용된 Mesh형 신생아 귀 교정 이어 스프린트 ‘이어리브(Earive)’을 출시했다.



이어리브는 친환경 생체적합성 소재를 정밀 적층해 메쉬 구조로 설계된 신생아 귀 기형교정용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GMP 인증을 받은 첨단 제조시설에서 3D프린팅 기술로 제조됐다.

민감한 신생아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PCL (Polycaprolactone)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어리브는 국내 신생아 귀 교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강남세브란스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 자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윤인식 교수는 “매몰귀, 접힌귀, 스탈씨귀, 요정귀, 돌출귀 등 다양한 귀 기형은 신생아 시기, 특히 생후 며칠 내에 교정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조기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리브는 병원 내 의사와 1:1상담을 통해 전문가가 직접 교정을 진행하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4~6주간의 교정 기간을 거쳐 효과적인 귀 형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적용이 시작됐다. 향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홀로스메딕 관계자는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생아 귀 교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어리브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귀 기형 치료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