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이큐어, 포르투갈 파마 바바리아와 도네페질 패치 캄보디아 추가 공급 계약
  • 등록 2025-11-07 오전 11:47:44
  • 수정 2025-11-07 오전 11:47:44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큐어(175250)는 포르투갈 파마 바바리아와 도네페질 패치제를 캄보디아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파마 바바리아와 계약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 등 총 24개국에 도네페질 패치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공급 국가는 총 25개국으로 늘었다.

아이큐어는 2023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a), 2024년 10월 셀트리온, 브라질 최대 제약사 유로파마(Euro Pharma)와 함께 3자 파트너쉽 구조로 남미 17개국에 도네페질 패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40개국, 규모는 약 2300억원 규모다.

아이큐어가 자체 개발한 도네페질 패치제는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 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보했다. 2021년 8월 셀트리온과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2022년 8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파마 바바리아와 파트너쉽을 확대해 기쁘다. 양사 함께 도네페질 패치를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상업화해 알츠하이머 치매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