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종근당(185750)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 | 종근당 본사 (사진=종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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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차는 700억원, 4-2회차는 300억원 규모로 발행해 모두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배곧 바이오 복합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가격은 오는 5일 수요예측 후 공동대표주관회사와 종근당이 협의해 결정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의해 확정된 발행금리조건은 오는 7일 정정신고서를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회사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약 7만9791㎡(약 2만4000평) 규모 용지를 확보했다”며 “단계적으로 금액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R&D) 단지를 조성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중심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