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파마리서치(214450)가 미국 화장품 제조사를 인수하며 미국 내 리쥬란코스메틱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1일 파마리서치는 미국 화장품 제조사 ‘Cosmetic Group USA(이하 CG USA)’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리쥬란코스메틱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 | 파마리서치와 CG USA 관계자들이 인수 계약 체결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파마리서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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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제품 기획과 포뮬러 개발, 제조, 충진, 패키징, 품질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 제조 라이선스와 함께 FDA 등록 시설 및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OTC(일반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세포라 입점과 아마존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리쥬란코스메틱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왔으나, 이번 CG USA 인수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생산·물류·유통을 아우르는 공급망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및 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미주권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이사는 “파마리서치는 이번 CG USA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ODM 사업 확대 가능성도 확보하게 됐다”며 “CG USA가 FDA 등록 시설과 OTC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화장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분야까지 생산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자문은 코스모그룹(Cosmo Group Inc.)이 맡았으며,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