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바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13억6200만원, 영업이익 244억7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4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로 전년 동기보다 4.9%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8900만원으로 200.6%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성장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과 아시아·남아메리카 등 이머징 시장의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유럽 매출은 375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체코에서 매출이 각각 44.2%, 27.1%, 38.9%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매출도 222억6600만원으로 21.1% 성장했으며, 미국과 남아메리카 매출은 각각 2.7%, 7.4% 증가했다.
제품별로도 전 제품군이 성장했다. 별도기준 3D 치과용 CT 매출은 421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2D 엑스레이 제품은 106억7800만원으로 14.3%, 구강 센서와 기타 제품은 193억9600만원으로 6.7% 성장했다. 3D 제품은 전체 제품 매출의 58.3%를 차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2265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4억6800만원으로 1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7%를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64억2200만원으로 91.1% 늘었다.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형 촬영영역(FOV) 모델과 지역별 수요에 맞춘 중·보급형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과 기술 경쟁력, 현지 고객지원 체계를 강화해 선진시장과 이머징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 SW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둔다. 디지털 진단 플랫폼 ‘Clever One’을 지난해 4분기 출시하고, AI 기능을 탑재하고 연관된 SW들을 공개하며, 치과 의사의 진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황규호 바텍 대표는 “선진시장에서의 1위 리더십을 포함, 유럽, 아시아, 중남미까지 모든 대륙을 아울러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환자의 편의, 치과 진단의 정확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차별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