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엔에이백신연구소는 미국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병원(MGH)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엔에이백신연구소는 미국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병원(MGH)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엔에이백신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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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인식에는 랄프 바이슬레더(Ralph Weissleder) 하버드대학·매사추세츠 병원 박사가 이번 조인식에 참석하였다. 랄프 바이슬레더 박사는 분자 영상, 나노기술, 암 진단 분야에 큰 공헌을 한 미국 임상 의사이자 연구자이다. 그는 현재 MGH의 시스템 생물학 센터장, 하버드 의과대학 시스템 생물학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MGH와 다나 파버(Dana-Farber) 암 연구소, 하버드 암센터(Harvard Cancer Center)의 중재 방사선학 임상교수로 재직 중이다.
엔에이백신연구소에 따르면 면역증강제 ‘넥사반트’(Nexavant)를 바이슬레더 박사팀이 개발한 새로운 나노입자와 결합한 물질은 다양한 암에 대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바이슬레더 교수의 첨단 나노기술과 결합해 혁신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향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는 “넥사반트와 새로운 나노 기술의 결합에 기반한 면역 항암 치료제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작용하지 않는 환자에 대한 항암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