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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42.4%↑...日 판권계약 효과

  • 등록 2026-05-15 오후 4:56:57
  • 수정 2026-05-15 오후 4:56:57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1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94억6000만원, 영업손실 168억5000만원이다. 현금성자산은 217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하며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본 테이코쿠 제약과 체결한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일본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익 인식이 꼽힌다. 일본 테이코쿠제약은 1848년 설립돼 17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정형외과 분야 강자로, 지난해 12월 메디포스트와 카티스템의 일본 내 상업화를 위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의 경우,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본격화에 따른 해외 임상 비용 등 경상연구개발비 176억8000만원이 반영된 결과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개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 투입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중 첫 환자 투약(FPI)을 목표로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 미국 내 품목허가 획득 및 상업적 출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도 순항 중이다. 일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메디포스트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27년 내 최종 허가를 획득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일본 테이코쿠 제약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과 미국 임상 3상 본격화라는 글로벌 도약의 핵심 변곡점을 맞이한 시기”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카티스템의 가치를 입증해 중장기적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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