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팜이데일리 최다 작성 톱3 기업 주가 상승률, 헬스케어지수 11배 ↑
  • 등록 2025-06-20 오전 10:10:03
  • 수정 2025-06-27 오전 5:22:52
이 기사는 2025년6월20일 10시1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기사를 무단 전재·유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이에 대해 팜이데일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합니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가 지난 1년간 유료기사로 가장 많이 작성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곳(유한양행(000100)·알테오젠(196170)·펩트론(087010))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KRX헬스케어 지수 상승률을 무려 11배나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팜이데일리가 제약·바이오기업 및 업계의 호재와 악재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기사를 다수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유한양행 61회로 유료기사 최다…렉라자, 국내 항암제 최초 FDA 허가

팜이데일리가 지난 1년(2024년 6월 3일~2025년 5월 30일)간 작성한 유료기사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 관련 유료 기사가 64회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알테오젠(196170) 51회와 펩트론(087010) 48회 등의 순이었다.

유한양행과 알테오젠, 펩트론 등 3개 기업의 지난 1년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242.9%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지수의 상승률 21.2%를 크게 웃돌았다. KRX헬스케어 지수란 코스피·코스닥의 주요 헬스케어 기업 300종목을 시가총액 등에 따라 가중 평균해 만든 지수를 말한다.

유한양행의 지난 1년간 주가는 2024년 6월 3일 7만 5000원에서 2025년 5월 30일 10만 4300원으로 39% 상승했다. 국산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지난해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의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를 받은 것은 렉라자가 처음으로 전해진다.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전체 판매 수익의 약 10%를 로열티로 받는다. 이 가운데 40%를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에 배분하고 나머지 60%를 라이선스 수익으로 인식한다.

팜이데일리는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중국 출시 매출 급등…블록버스터 1년 당긴다, 해외서 더 인정받는 유한양행 ‘렉라자’…매출 전망 대폭 상향될듯 J&J 톱라인 결과 발표 의미…유한양행 ‘렉라자’, 타그리소 제친다 등의 유료 기사들을 통해 렉라자 관련 발빠른 소식과 향후 전망, 제품의 경쟁력 등을 상세히 분석 및 보도했다.

유한양행과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약물의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4월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2027년과 2028년 두 약물의 매출 목표액을 시장 기대치의 각각 두 배인 18억달러(2조 4800억원), 23억달러(3조 1700억원)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최소 50억달러(6조9000억원) 이상이라는 연간 최대 매출 목표치(피크 세일즈)도 그대로 유지했다.

존슨앤드존슨이 이 같은 성과를 자신한 이유는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폐얌학회에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가 기존 표준치료제를 압도할 임상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한 임상 3상 연구 결과에서 두 약물은 경쟁약인 타그리소 대비 전체 생존율(OS)를 1년 이상 개선한 효능을 나타냈다.

알테오젠, 할로자임 소송 현황 등 연이어 보도하며 이슈 주도

알테오젠의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은 65.8%를 나타냈다. 알테오젠은 머크의 정맥 주사 제형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매출액은 2023년 250억달러(36조원)에서 지난해 295억달러(42조 4000억원)로 급증했다.

머크는 오는 9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승인하면 연내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머크는 키트루다 피하주사제형 출시 후 첫 2년 이내 30~40%의 키트루다 환자를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키트루다 피하주사제형은 기존 정맥주사 대비 환자 편의성과 의료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다만 머크와 할로자임간 특허 소송, 알테오젠의 특허 라이선스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시장에서는 키트루다 피하주사제형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팜이데일리는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를 직접 인터뷰한 유료기사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할로자임 특허 잘못됐다는 데이터 갖고 있다”를 비롯해 지원 사격 나선 머크...알테오젠 vs 할로자임, 특허 분쟁 향방은, 원천기술은 알테오젠인데...할로자임 소송은 MSD가...왜?, 알테오젠-MSD 특허취소심판, 내달 내 할로자임 답변…‘명시성’이 핵심 등을 연이어 보도하며 관련 이슈를 주도했다.

팜이데일리 유망바이오 톱10 펩트론, 주가 상승률 ‘급등’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기업 펩트론의 주가는 지난 1년간 급등했다. 앞서 펩트론은 팜이데일리가 선정한 ‘2024 유망바이오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펩트론의 주가 상승률은 624%를 기록했다. 펩트론은 초음파분무건조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팜이데일리 일라이릴리와 빅딜 말 아낀 펩트론...키워드는 ‘확장성’, 알테오젠 닮았다는 펩트론, 시총20조 돌파 가능할까 등의 유료기사를 통해 펩트론의 현재 상황과 전망 등을 분석해 보도하고 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해 10월 일라이 릴리와 1개월 이상 지속 가능한 약물 전달 플랫폼에 대한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했다. 펩트론은 연내 명운을 가를 일라이 릴리와 협업 진전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현재 스마트데포를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데포를 비만치료제에 대해 한정한 것이 아니라 일라이릴리의 또 다른 캐쉬카우(현금창출원)인 당뇨치료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만약 양사의 본계약이 성사되면 스마트데포에 대한 기술이전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가 펩트론의 플랫폼 기술의 신뢰도를 인증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 계약을 비독점 방식으로 맺었다. 알테오젠과 같은 기술이전 전략을 취한 것이다. 알테오젠이 글로벌 기업과 잇따라 기술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업계 관행을 따르지 않은 비독점 방식의 계약이 한몫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데일리는 지난 2022년 1월 3일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본격 출범했다. 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에게 발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와 수익 창출을 이뤄주기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에 힘써오고 있다.

팜투자지수

팜투자지수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됩니다.

구독하기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