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CG인바이츠(083790)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분석’ 사업 관련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CG인바이츠 CI (사진=CG인바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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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인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한다. 해당 사업은 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확정된 사업 규모는 2028년까지 총 6065억원 규모로 약 77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CG인바이츠의 패러다임 전환이 단기간에 결실을 맺은 결정적인 사례”라며 “유전체 프로세싱·분석 역량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2022년 시작된 인바이츠 게놈 프로젝트는 현재 30여 개 만성복합질환 대상으로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있다. CG인바이츠의 헬스케어 플랫폼은 유전체와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게 정밀한 질병 예측 결과와 최적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질병을 사전에 대비하는 ‘디지털 백신’ 시대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유석 CG인바이츠 디지털유전체 사업BU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량 게놈 프로세싱 역량을 고도화하고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밀 의료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